아이폰 유저라면 오래 기다렸던 소식이 있다. 바로 통화 녹음 기능의 추가다. iOS 18 업데이트와 함께 드디어 이 기능이 도입되었다. 예전에는 외부 앱이나 별도 기기가 필요했다. 이제는 기본 전화 앱에서 바로 가능하다. 실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용법과 주의점을 정리했다.

통화 녹음 시작하는 법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전화를 걸거나 받은 상태에서 화면을 확인하자. 왼쪽 상단에 녹음 아이콘이 새로 생겼다. 이 버튼을 누르면 3초의 카운트다운 후 녹음이 시작된다.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쓸 수 있어 편하다. 녹음 중에는 화면에 파동 모양의 그래픽이 표시된다. 실시간으로 녹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들리는 안내 멘트
가장 중요한 주의 사항이 있다. 녹음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에게 안내음이 나간다. ‘이 통화가 녹음되고 있습니다’라는 멘트가 들린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조치다. 업무상 기록이 필요한 경우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녹음이 종료될 때도 마찬가지다. ‘녹음이 종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상대방에게 전달된다. 어색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녹음 파일 저장 및 확인 방법
통화가 종료되면 파일은 자동으로 저장된다. 저장 위치는 아이폰 기본 메모 앱이다. 메모 앱을 열면 통화 녹음 폴더가 생성되어 있다. 여기서 녹음된 음성을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다. 단순히 음성만 저장되는 것이 아니다. 인공지능이 음성을 분석하여 텍스트로 바꿔준다. 전사문 기능을 활용하면 회의록 작성이 훨씬 수월해진다. 텍스트 검색도 가능해서 필요한 부분을 금방 찾을 수 있다.
대안으로 사용하는 스위치 앱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스위치’ 같은 외부 앱을 활용하면 된다. 스위치 앱은 상대방 고지 없이 녹음이 가능하다. 070 번호를 부여받아 사용하는 방식이다. 착신전환 설정을 하면 내 번호로 오는 전화를 녹음할 수 있다. 기본 기능의 안내 멘트가 아쉬운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다.
종합 요약 및 마무리
아이폰 통화 녹음은 업무 효율을 확실히 높여준다. 기본 앱은 사용이 간편하고 AI 텍스트 변환이 강력하다. 다만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기본 기능과 외부 앱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제 아이폰에서도 중요한 대화 내용을 놓치지 말자.



